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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하라 감독이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1월 27일 재팬시리즈를 마친 요미우리 자이언츠 하라 타츠노리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하라 감독은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요미우리는 2년 연속 재팬시리즈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만나 스윕패를 당했다. 초유의 불명예 속에서 하라 감독은 에이스를 잃을 위기도 맞이했다.파워볼

요미우리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인 스가노 토모유키가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는 것. 스가노는 지난 2017년 일찌감치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밝혀왔다.

구단 수뇌부는 스가노의 포스팅을 허용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하고 있다. 야마구치 도시카즈 구단주도 스가노가 그간 팀에 공헌한 것을 잊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다만 현장에서 선수단을 지휘하며 시즌을 치러야 하는 감독의 입장은 또 다를 수 있다. 에이스가 이탈하는 것은 막대한 전력 손실이다.

특히 하라 감독은 스가노의 외삼촌으로 단순한 감독-선수 관계가 아닌 ‘가족’이다. 스가노는 외삼촌이 이끄는 요미우리에 입단하기 위해 ‘드래프트 재수’를 택했을 정도로 요미우리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선수였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하라 감독은 “매우 어렵다”며 “감독 입장에서는 스가노가 남아주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다. 차마 ‘가십시오’라고 할 수는 없다”고 웃었다. 조카의 꿈을 응원하지만 에이스가 필요한 감독의 입장이기도 한 난감함이다.

구단은 포스팅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아직 스가노 본인은 포스팅 신청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과연 스가노가 외삼촌을 위해 요미우리 잔류를 선택할지, 아니면 꿈을 따라 미국 무대를 노크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스가노 토모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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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최정윤(22)이 몰카, 성추행, 스폰서 제안을 폭로해 주목 받았다.

최정윤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정윤은 고등학교 시절 같이 운동했던 동료가 경기중 엉덩이 몰카를 촬영한 사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정윤은 “신고해주신 분이 그 사람의 아내였다. 그 사람이 3년간 휴대폰에 저장하고 있던 걸 아내분이 보고 신고했다. 현재 그 사건은 검찰로 넘어가 소송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윤은 그 사건 당시 큰 상처를 받아 3년간 운동을 쉬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최정윤은 스폰서 제안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정윤은 “얼굴에 피멍이 들어도 내 직업에 긍지를 느끼고 자랑스럽다. 그런데 경기복이 몸에 딱 달라붙어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서인지 경기가 끝나면 여러 사이트에 내 몸매에 대한 품평에 음란한 댓글이 올라와 괴롭다”면서 “성추행, 성희롱 메시지, 스폰서 제안도 받아봤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처음에는 SNS로 팬이라고 메시지를 주는데, 계속 이야기 하다 보면 어디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 성희롱 피해를 호소했다.

최정윤이 킥복싱 선수로 활약하다 종합격투기 선수가 됐다. 킥복싱 대회 챔피언을 지내기도 한 동료의 성추행으로 상처를 받아 킥복싱을 그만둔 이후 종합격투기 선수로 변신, 지난 2017년 종합격투기 대회인 TFC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야디어 몰리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야디어 몰리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야디어 몰리나(38)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오래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까. 몰리나는 11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마스 케 펠로타’의 로라 보넬리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와의 3년 계약이 종료된 몰리나는 FA가 되었다. 몰리나는 시즌 초반에 세인트루이스와 연장 계약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몰리나는 인터뷰에서 “2년 계약을 원하고 돈보다는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다. 이번 비시즌 동안 계약에 관심을 표명한 몇몇 팀들이 있다”면서 “이전에 보도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에인절스를 포함해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가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원클럽맨’ 몰리나는 세인트루이스에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17년을 뛰었던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가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2004년에 데뷔한 몰리나는 통산 2,025경기에서 타율 0.281 160홈런 932타점 OPS 0.737을 기록했고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총 9개의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여기에 몰리나는 2006년과 2011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며 두 차례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다. 몰리나는 현역에서 2년 더 활약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잔류가 최우선이다. 하지만 몰리나의 바램과 다르게 재계약 여부는 확실치 않다. 세인트루이스는 재정적 형편이 여의치 않은 상황. 과연 몰리나의 선수 생활 마지막 종착지는 어디가 될지, 그의 행보는 이번 비시즌을 지켜보는 또 다른 흥밋거리다. 파워볼

[뉴스엔 김노을 기자]

죽음의 신 타나토스 그림자가 드리운다. 배우 김범이 연기하는 반인반묘 이랑의 이야기다.

김범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에서 인간과 구미호 사이 태어난 이연(이동욱 분)의 배다른 동생 이랑을 연기한다. 이랑은 인간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빼앗아 가는 내기를 즐길 만큼 잔혹하지만, 외강내유형 캐릭터이기도 하다. 과거 인간 어머니에게 상처받은 내면을 지녔기 때문.

이랑을 지탱하는 감정은 분노와 슬픔이다. 형 이연과는 애증의 관계로 그에 대한 브라더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김범은 궁극적으로는 같은 편이지만 필요에 의해 때때로 적이 되는 형제간 관계성을 뚜렷한 감정선으로 표현한다. 애초 이랑과 이연은 대적 관계였지만, 사실 끈끈한 형재애가 초석이라는 점 또한 시청자 공감대 형성에 한 몫하고 있다. 여기에 구미호와 이무기의 대결 구도에서 선함과 악함을 오가는 이랑의 변화가 명확해 보는 즐거움이 배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랑은 이랑이다. 세상의 전부라고 여긴 형이 등을 지자 파멸을 갈망하고 낭떠러지로 밀어버린다. 이랑의 얼굴에서 죽음의 신 타나토스 그림자가 엿보이는 이유다. 이랑은 자신이 빌런으로 변하는 데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죽은 아버지가 남긴 유품 손목시계를 목숨보다 귀하게 여겼던 인간을 테스트하고 시계를 빼앗는 행위에 거침이 없다. 자신이 찬 값비싼 시계를 선택한 인간에게 “너도 이제 소중한 거 없어”라고 말하며 차가운 눈빛을 보인다. 꼭 무언가를 물리적으로 때려 부수지 않고도 내면을 파괴할 수 있는 진정한 죽음의 신이다.

이랑을 마냥 미워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 바로 성장형 빌런이라는 것. 형으로 인해 흑화되었지만 결국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그를 구하려 한다. 이무기와 손을 잡은 이연의 죽음을 예감하고 사장(엄효섭 분)을 매수하는 장면에서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다. 자기에게 상처 준 존재를 파멸로 이끌려 했지만 끝내 돌아오고야 마는 모습이 동정심을 자아내 시청자 몰입을 높인다.

‘구미호뎐’은 김범이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작품이다. 과거 출연한 MBC ‘거침없이 하이킥’, KBS 2TV ‘꽃보다 남자’ 속 미소년 이미지로 각인됐던 그가 이랑 역을 통해 확실한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사진=tvN ‘구미호뎐’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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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간 일평균 환자 382.4명, 2단계 상향 기준 충족
손영래 “주간 평균 400~500명 발생인 2.5단계는 아직 일러”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1.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1.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이형진 기자 = 정부가 오는 29일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할지 등에 대해 최종 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르게 커지면서 현재 전국 2단계 시행 기준에는 사실상 충족된 상황이다.

지난 7일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르면 2단계는 Δ권역별 1.5단계 기준을 2배 이상 증가 Δ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Δ전국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300명 초과 중 1개 조건에 도달하면 격상된다. 국내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82.4명으로 전국 2단계 격상 기준을 넘어섰다.

수도권은 지난 2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와 성동구는 자체적으로 3단계로 격상했다. 호남권도 1.5단계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그외 몇몇 지역도 각 지자체 결정에 따라 1.5단계 체계가 가동되고 있다. 하지만 각 지역에서도 감염 불씨가 점차 커지면서 전국적으로 더 높은 거리두기 단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파워볼게임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과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를 더 강화할 필요성이 있을지와 그 세부방안에 대해 오늘 중대본회의에서 토의가 있었고, 각계 전문가들과 생활방역위원회 의견, 각 지자체 의견을 더 수렴해 조속히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이어 “오는 29일 중대본에서 최종 결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오늘과 내일 계속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2.5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선 아직 이르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반장은 “2.5단계 격상 기준은 전국 주간 평균 400~500명의 환자가 발생할 때 검토하기 때문에 다소 이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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