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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원희 기자]동료들과 식사를 즐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안긴 가운데, 확진 판정 직전에는 동료들과 식사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호날두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스웨덴과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뛰지 않는다며”며 “현재 호날두는 자가 격리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같은 날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수십 명과 함께 앉아 회식을 즐기는 모습을 찍어 올렸다. 사진 속 호날두를 비롯해 페페(37·FC포르투), 주앙 칸셀루(26·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선수들이 미소를 지었으나, 이후 호날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불안감이 커진 상태다.

일단 호날두를 제외한 다른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몸 상태를 꾸준히 체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포르투갈은 오는 15일 스웨덴과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현재 같은 조 프랑스와 함께 2승 1무(승점 7)를 기록 중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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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지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남편 심리섭에게 다이아 반지를 선물 받았다.

10월 13일 방송된 TV CHOUSN ‘아내의 맛’에서는 심리섭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배슬기의 모습이 담겼다.

심리섭은 배슬기를 위해 거대 꽃다발과 친구, 가족들의 영상편지, 다이아반지를 준비했다. 배슬기는 어머니의 영상편지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심리섭은 배슬기에게 “다이아 반지 최고등급으로 바꿔서 왔다”고 말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슬기는 “남편이 하도 결혼반지는 다이아 반지로 해주겠다고 해서 다이아 반지로 받았다. 그런데 육안으로 등급 차이를 확인할 수 없다고 해서 가장 낮은 등급으로 예약했다. 그걸 남편이 가장 높은 등급으로 바꿔 놓은 거다”고 설명했다. 심리섭은 배슬기에게 “지금 손가락에 차 한 대 값이 얹어져 있는 거다”고 말해 청취자를 놀라게 했다. (사진=TV CHOSUN ‘아내의 맛’ 캡처)

밀리미터파 5G 지원..테두리가 화면과 직각 이루는 디자인
충격 잘버티는 ‘세라믹쉴드’ 장착..자석으로 액세서리 부착 ‘맥세이프’ 도입
화면만 줄인 ‘미니’ 모델·사진 기능 강화한 ‘프로’ 모델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애플 제공=연합뉴스, 재배부 및 DB 금지]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애플 제공=연합뉴스, 재배부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애플이 13일(현지시간)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인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신형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처음으로 5G를 지원하는 아이폰인 아이폰12 시리즈를 선보였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전작인 아이폰11보다 1개 모델이 더 늘어나 소형 모델인 5.4형 아이폰12 미니, 기본형인 6.1형 아이폰12, 프리미엄 라인업인 6.1형 아이폰12 프로와 6.7형 아이폰12 프로맥스 등 4개 모델로 출시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은 아이폰에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5G가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다운로드·업로드하고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과 더 반응이 빠른 게이밍, 실시간 상호작용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선 진짜 5G로 불리는 밀리미터파 서비스 제공

아이폰은 5G 중에서도 더 빠른 고속 통신을 제공해 ‘진짜 5G’로 불리는 ‘밀리미터파’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애플 제공=연합뉴스, 재배부 및 DB 금지]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애플 제공=연합뉴스, 재배부 및 DB 금지]

미국에서는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협력해 처음으로 밀리미터파 서비스인 ‘버라이즌 5G 울트라 와이드밴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버라이즌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4.0Gbps, 최대 업로드 속도가 200Mbps에 달한다.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CEO는 그동안 대부분 소비자가 5G 커버리지의 확대와 5G의 약속된 성능, 좋아하는 기기 등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유지해왔지만 “아이폰과 함께 그런 기다림은 끝났다”고 말했다.

베스트버그 CEO는 “5G가 이제 막 현실이 됐다”며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등 이미 울트라 와이드밴드가 도입된 도시 외에도 올해 말까지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등을 추가해 미국 내 60개 도시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기본형 아이폰12는 어두운 환경서 촬영기능 강화…크기만 줄인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는 외관에서도 종전 제품과 차별화돼 ‘아이패드 프로’처럼 알루미늄 테두리(프레임)가 화면과 직각을 이루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새로운 5G 안테나들을 수용하기 위한 설계라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맥세이프'를 이용해 아이폰을 충전하는 모습. [애플 제공=연합뉴스, 재배부 및 DB 금지]
‘맥세이프’를 이용해 아이폰을 충전하는 모습. [애플 제공=연합뉴스, 재배부 및 DB 금지]

또 기본형 아이폰12의 경우 아이폰11보다 두께가 11% 얇고 부피는 15% 작으며 무게는 16% 가볍다.

슈퍼레티나 XDR 디스플레이에는 아이폰11보다 2배 많은 픽셀이 들어가고,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콘텐츠의 경우 최대 밝기가 거의 2배로 높아졌다.

아이폰12에는 또 스마트폰 칩으로는 처음 5나노미터 공정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칩 ‘A14 바이오닉’이 탑재된다. 어떤 스마트폰 칩보다 최대 50% 빠른 중앙처리장치(CPU) 속도, 최대 50% 빠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속도를 지원한다고 애플은 밝혔다.

또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나노세라믹 크리스털을 적용한 ‘세라믹 쉴드’를 장착해 아이폰11보다 떨어뜨렸을 경우 금이 가지 않고 충격에 견디는 성능이 4배 향상됐다고 애플은 밝혔다.

‘스마트 데이터 모드’는 5G의 속도가 필요 없는 작업을 할 때는 자동으로 4G로 전환해 전력 소모를 줄였다가 필요하면 다시 5G로 바꿔준다.

아이폰12에는 또 밝은 F1.6 조리개 값의 초광각·광각 등 2개 카메라 렌즈가 장착돼 어두운 저(低)조도 환경에서도 전작보다 27% 개선된 촬영 성능을 발휘한다.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맥스. [애플 제공=연합뉴스, 재배부 및 DB 금지]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맥스. [애플 제공=연합뉴스, 재배부 및 DB 금지]

무선충전에 쓰이는 충전코일 주변에 자석을 설치한 ‘맥세이프’도 새로 도입된다. 이 자석은 무선충전 때 충전코일과 충전기의 위치가 어긋나 제대로 충전이 되지 않는 것을 막는 것은 물론 자석을 이용해 스마트폰 케이스나 지갑 등을 아이폰 뒷면에 부착할 수 있게 해준다고 애플은 밝혔다.

충전용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은 함께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전송·충전 속도가 향상된 ‘USB-C 라이트닝 케이블’은 제공된다.

애플은 또 이날 화면 크기가 5.4인치인 ‘아이폰12 미니’도 발표했다. 아이폰12 미니는 칩·카메라·디스플레이 등의 스펙·기능은 아이폰12와 똑같으면서 크기만 줄인 제품이다.

◇ 아이폰12 프로에는 전문가급 사진·동영상 촬영기술 탑재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맥스는 진보된 사진·동영상 촬영·편집 성능에 초점을 맞춘 모델들이다. 전문 사진가나 영화 감독·다큐멘터리 제작자 등을 겨냥했다.

아이폰12 프로에는 초광각·광각·망원 등 3개 카메라 렌즈가 탑재돼 최대 4배의 광학 줌이 가능하고, 머신러닝과 컴퓨터 연산을 이용한 사진 촬영 기술인 ‘딥 퓨전’은 사진의 디테일과 텍스처(질감)를 개선하면서 노이즈는 최소화한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아이폰12 프로 모델들에 적용되는 카메라. [애플 제공=연합뉴스, 재배부 및 DB 금지]
아이폰12 프로 모델들에 적용되는 카메라. [애플 제공=연합뉴스, 재배부 및 DB 금지]

또 증강현실(AR)에 이용되는 3차원 공간 인식을 위한 ‘트루뎁스 카메라’도 적용됐다. 여기에 빛을 이용해 주변 공간의 깊이를 인식하는 ‘라이다'(LiDAR) 스캐너 기술을 접목해 향상된 AR 경험을 제공하고 주변이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동영상의 초점을 더 빨리, 정확하게 맞출 수 있게 된다.

아이폰12 프로맥스는 한걸음 더 나아가 최대 5배의 광학 줌에, 저조도 환경, 또는 달리는 차 안에서 사진을 찍을 때 손 떨림이나 차량의 흔들림으로 사진이 흐려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카메라 센서가 상하좌우로 미세하게 이동하는 광학 이미지 안정화(OIS) 기술을 채택했다.파워볼게임

또 더 확대된 픽셀과 빠른 조리개 값으로 저조도 환경 촬영 성능을 전작보다 87% 향상시켰다고 애플은 밝혔다.

프로 모델들에는 또 올해 말 ‘애플 프로로(ProRaw)’ 기능이 도입돼 컴퓨터 연산으로 처리·가공된 이미지 외에 이런 가공을 거치기 전의 원본(raw) 이미지도 함께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가장 발전된 HDR 녹화 기술로 평가되는 돌비비전 HDR 녹화 기능도 갖게 된다.

프로 모델은 테두리에 의료 등급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쓰고 정밀 가공한 후면 유리를 사용하는 등 소재를 고급화했다.

'딥 퓨전' 기능을 적용해 아이폰12로 촬영한 사진. [애플 제공=연합뉴스, 재배부 및 DB 금지]
‘딥 퓨전’ 기능을 적용해 아이폰12로 촬영한 사진. [애플 제공=연합뉴스, 재배부 및 DB 금지]

한국은 미국 등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경우 이보다 1주일 늦은 이달 30일부터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는 이보다 늦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아이폰12의 경우 109만원부터, 아이폰12 미니는 95만원부터, 아이폰12 프로는 135만원부터, 아이폰12 프로맥스는 149만원부터 각각 시작한다. 저장 용량은 아이폰12·아이폰12 미니의 경우 64GB, 128GB, 256GB 등 세 가지, 아이폰12 프로는 128GB, 256GB, 512GB 등 세 가지 옵션이 있다.

sisyphe@yna.co.kr

러브 스토리의 시작은 열아홉 살 초여름이었다.

프로 무대 데뷔 후 모두를 놀라게 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승승장구하던 19세 소년은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까지 단 한 포인트만 남겨두고 있었다. 상대는 당시 세계 37위였던 마리아노 푸에르타(42·아르헨티나).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상대에게 내줬지만, 그 뒤로 내리 2세트를 따내며 역전했다. 4세트도 4-5로 뒤져있다가 무서운 기세로 뒤집었다.

승리를 앞둔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푸에르타의 백핸드가 사이드 라인을 벗어나자 소년은 그대로 코트에 드러누워 포효했다. 매츠 빌랜더(1982년), 구스타보 쿠에르텐(1997년) 이후 프랑스 오픈 출전 첫해 우승을 달성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탄생한 장면이었다. 동시에 ‘흙신’ 라파엘 나달(34·스페인·세계랭킹 2위)이 프랑스 오픈이 열리는 파리와 사랑에 빠진 순간이었다.

2005년 나달의 프랑스 오픈 우승은 그가 앞으로 써 내려 갈 ‘흙신의 신화’ 첫 페이지에 불과했다. 4대 메이저대회 중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은 나달의 ‘안방’이었다. 프랑스 오픈의 왕좌는 그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어쩌면 2005년의 나달조차도, 자신이 이렇게 오래 왕좌를 지킬 것이라 예상하진 못했을 것이다.

나달은 이후 2008년까지 프랑스 오픈 4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연패,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다. ‘흙신’이라는 별명답게 프랑스 오픈을 지배했다. 특히 2008년에는 첫 경기부터 마지막 결승전까지 단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 세트로 우승을 차지했고,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나선 2010년 대회에서도 또다시 무실 세트 우승을 달성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0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와 만난 나달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3-0(6-0, 6-2, 7-5)으로 대회 통산 13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나달은 박빙 승부를 예상했던 이들을 감탄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그에게 패한 조코비치조차 “나달은 왜 자신이 클레이 코트의 황제인지 보여줬다”는 말로 경의를 표했다.

나달은 1세트 조코비치의 첫 서브 게임에서 40-15로 끌려가다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기선을 잡았다.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는 세 차례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를 넘기고 4-0을 만들었다. 이어진 게임에서도 조코비치가 40-15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나달의 일방적인 페이스였다.

2세트와 3세트 역시 조코비치가 게임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하려 할 때마다 나달이 원천 차단하며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3세트 게임 스코어 6-5로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서브 게임에서 나달은 침착하게 포인트를 만들어 나갔다. 40-0 상황에서 마지막 포인트를 서브 에이스로 잡아낸 나달은 코트에 무릎을 꿇고 환호했다. 대회 4연패,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인 20회 우승의 대기록 역시 나달의 것이 됐다. 프랑스 오픈 외에 나달은 US오픈 4회 우승, 윔블던 2회 우승, 호주 오픈 1회 우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홀짝게임

나달은 경기 후 “프랑스 오픈에서 또 우승했다는 게 기쁘다. 롤랑 가로스는 내 선수 경력의 중요한 때를 보낸 곳이다. 내가 이 코트, 도시와 만든 러브 스토리는 그야말로 믿기 어려운 일”이라는 말로 기쁨을 드러냈다. 첫 번째 ‘러브 스토리’였던 2005년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흙신’ 나달과 프랑스 오픈의 러브 스토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과 김정은이 서로를 의심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13일 방송된 MBN 월화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는 김윤철(최원영 분)이 아내 심재경(김정은 분)에 대해 의심을 품고 추적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철은 납치됐다가 살아 돌아온 재경을 병간호하고 집에 돌아와 자축하고자 했다. 재경은 잠시 쉬는 사이, 안방의 콘센트 깊숙이 숨겨뒀던 도청장치를 꺼내다가 윤철이 이를 목격하고 말았다. 윤철은 “심재경, 너였냐?”라고 알아챘다.

하지만 재경은 그런 윤철에게 “혼자 있기 무섭다”라며 “콘센트가 삐뚤어져 있길래 뜯어봤더니, 이런 게 있더라”라며 도청장치를 건넸다. 계속해서 재경은 “무섭다. 범인도 안 잡혔는데 우리 여기서 살아도 될까”라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철은 “걱정마라. 이건 경찰에 넘기겠다”라고 재경을 다독였다. 이에 재경은 “고맙다. 난 당신만 믿을게”라며 백허그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윤철은 재경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재경은 “맛있겠다. 르아모 에떼까지 정말 최고다”라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던 와인을 함께 마셨다. 윤철은 재경에게 “당신은 나를 믿냐?”고 마음을 떠봤다. 재경은 “난 당신 믿는다. 당신이 주는 건 독약이라고 해도 믿을 것”이라고 말하며 와인을 들이켰다.

하지만 윤철은 “의심이 독처럼 퍼져간다”라며 여전히 재경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경은 “다시 태어난 것 같다. 구해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한 뒤 “우리 부부도 다시 태어난 걸로”라며 와인 축배를 들었다.

윤철은 “믿음도 선택의 문제다. 난 아내를 믿기로 했다”라고 결심을 굳혔다. 이후 그는 조민규(윤종석 분)-하은혜(심혜진 분) 연상연하 부부는 출근길 윤철-재경 부부를 보고 반가워했다. 은혜는 “미안하다. 괜한 말을 해서. 난 자기 잘못될까 봐 다른 생각 못했다”고 했다. 이에 민규도 “두 분 정말 존경한다. 생사고락을 함께한 거 아니냐”라고 반겼다.

한편, 윤철은 “믿음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 믿는 척하는 걸 선택하는 것뿐이었다”라고 속말하면서 레스토랑이 아니라 노창범(안내상 분)의 전당포로 방향을 틀었다. 창범은 “미끼는 물었냐?”라고 묻자 윤철은 “아내는 아니다. 아내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다. 잘 회복해 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고 고민을 밝혔다.

이에 창범은 “만약에 납치 자작극이라면, 자네 와이프라면 원점으로 가서 짚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경은 돈이 아니라 윤철에게 복수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철은 평범한 주부인 재경인 바람피운 자신 때문에 이런 일을 꾸밀 거라고 받아들이지 못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창범의 추론에 윤철은 송유민(백수장 분)과 재경이 공범일 것이라고 의혹을 키워 나갔다. 이에 창범은 “자네는 바람 피우고 와이프는 안 된다는 게 있냐”라며 “만약이라고 얘기하는 거다. 조심하라. 다 들키지 말고. 자네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 시각, 수사팀 서지태(이준혁 분) 역시 대학 선후배 관계인 유민과 재경을 관계로 미루어, 재경이 유민의 첫사랑이라고 짚었다. 이후 그는 뇌물 혐의로 강제퇴직하고 전당포를 운영하는 창범을 찾아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런 가운데, 진선미(최유화 분)는 휴가를 다녀오라고 권하는 윤철에게 “왜 나를 밀어내냐”라며 크게 반발하며 적개심을 가졌다. 때마침 재경이 레스토랑에 등장하자 선미는 “사모님 덕분에 가게 손님이 늘었다”라고 자극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재경은 그동안 자신을 걱정한 윤철과 레스토랑 직원들을 위해 일손을 보태겠다면서 나섰다. 이후 그는 사물함에서 진선미의 이름표를 찢어버리며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윤철은 옆집의 은혜(심혜진 분)를 만나 재경이 자신의 외도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물었다. 윤철은 한 달 전이라는 은혜의 말에 재경이 치밀하게 준비했음을 알아챘다. 이에 은혜는 “아내분이 많이 좋아했다. 그만큼 사랑하고 옆에 있고 싶다는 말이다. 아내가 어떤 마음으로 사는지 남편들은 모른다. 남편 걱정하며 기다릴 거다. 내 남편이니까”라고 말했다.

한 달 전 은혜는 재경과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귀가가 늦어지는 게 외도의 첫 신호라면서 “이혼이 뭐가 어렵냐. 결혼보다 이혼이 좋고, 재혼이 더 좋더라. 신상 좋다”고 조언했다. 설레임이 없으면 버리라는 은혜의 충고에도 재경은 “아직까지 결혼이 더 좋다. 버리는 게 진정한 답이 아니다. 진정한 미니멀리즘은 꼭 필요한 걸 소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태는 와인에 독을 넣었다는 제보에도 불구하고 검사 결과 독이 없었다는 사실에 주목했고 윤철에게 “와인을 왜 버렸냐”고 물었다. 이어 그는 “독이 든 와인병을 김윤철이 갖고 있거나, 김윤철을 용의자로 만들려는 사람이 갖고 있거나”라며 윤철과 재경 중 한 사람을 유력한 범인으로 짐작했다.

또한 지태는 “범인이 지켜보고 있다는 뜻이다. 처음엔 진선미를 의심했는데, 알리바이가 딱 떨어지지 않는다. 송유민과의 연결고리도 없다”라고 선미를 용의 선상에서 제외시켰다. 그는 “독이 든 와인을 감춘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철이 “내가 너무 당신을 외롭게 했다. 천천히 다시 시작하자”라고 고백했고 재경과 함께 오랜만에 부부관계를 가졌다. 이때 집 밖에서 두 사람의 상황을 도청하던 송유민(백수장 분)이 도청장치를 제거하며 크게 분노를 표하며 위기감을 자아냈다.

귀가한 윤철은 독이 든 와인을 찾는데 혈안이 됐고, 이때 재경이 “그날 못 마신 와인, 같이 마시려고?”라며 범행에 쓰인 듯한 와인을 직접 보여주며 윤철을 자극했다. 재경은 “당신 고통받는 거 보고 싶었다”라며 그동안 수사 과정을 모두 지켜봤음을 밝혔다. 이에 윤철이 “사방팔방 뛰어다니고 뜻대로 이뤄져서 좋았겠다. 내가 미친 짓을 했다”고 돌아섰다. 이후 재경이 “아도키신. 여기 뭐가 들어있는지 당신도 알지? 압수해간 와인에서 왜 독이 검출되지 않았을까. 그게 궁금한 거 아니냐?”라고 소리쳤다.

계속해서 재경은 “내가 구해준 거다. 당신은 손이 많이 가는 남편이다. 내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 경찰에 주면 당신은 살인미수. 끝이네”라고 윤철을 몰아세웠다. 재경은 그간 요가와 주짓수로 단련한 실력으로 윤철과 몸싸움을 펼쳤다.

하지만 윤철이 와인 병을 빼앗아가자, 재경은 “멍청한 거냐. 순진한 거냐. 중요한 증거를 왜 들고 다니겠냐. 독이 든 스페셜 와인은 다른 곳에 숨겨 놨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윤철은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쳤다”라고 응수하며 “심재경, 대체 너 누구냐?”라고 외쳤다. 이에 재경은 “누구긴, 당신 아내지”라고 여유롭게 웃었다.

방송 말미에서는 창범이 윤철에게 전화해 “송유민이 당한 것 같다. 공범이 있을 거다. 50억을 나눠주기 아까우니까”라고 알렸다. 이어서 유민이 머물던 공간에 화재 사건이 났고 유민의 생사 여부가 위기를 맞은 것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재경은 윤철에게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자”면서 “괜찮다. 여기 독 안 들었다”라며 와인 축배를 든 모습으로 극이 마무리됐다.홀짝게임

나의 위험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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